인천에 있는 고등학교에 다니는 남주와 여주의 시험이 끝나고 기분전환을 할 겸 학교에서 멀지 않은 인천역 일대(차이 나 타운, 월미도 등)를 돈다. 그 주변을 돌면서 인천의 옛 모습과 역사를 조금씩 알게 된다.

인천 옛 개항기의 모습과 작은 중국을 들여다볼 수 있는 차이나타운은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색들의 조화를 이룬 붉은색과 금색의 건축물이 많다. 또한 거리에는 다양한 중화요리 가게와 길거리 음식들이 많이 있다. 차이나타운을 걷다 보면 송월동 동화마을이 나온다. 그곳에서는 골목마다 예쁜 벽화들이 있다. 동화 속 주인공들과 사랑하는 연인이나 아이 또는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좋다. 인천역에서 얼마 안 되는 곳에는 월미도가 있다. 그곳에는 유명한 월미테마파크의 바이킹과 월미문화의 거리에서 보는 바다의 노을 등 연인들과 또는 사랑하는 가족들과 추억을 만들기 가장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