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인천관광 스토리텔링 공모전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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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설명 (개인의 경험을 가미한 설명을 부탁드려요0
이 동영상은 2018년 12월 어느 날 제가 소래포구를 다녀오면서 찍은 동영상입니다. 소래포구가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 여러분들도 잘 아시죠?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과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에 있는 소래포구는 본래 서해안에 위치한 평범한 어촌이자 천일염을 많이 만드는 염전지대였어요. 하지만 1930년대 일제가 화약 원료로 사용할 천일염을 수탈하기 위해 이곳에 수인선 협궤철도를 건설하면서 이 지역이 발전했고, 그래서 이곳에는 지금도 그 시절의 아픔이 남아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은 수인선 협궤열차를 들어 보시거나 타보신 적이 있나요? 물론 저도 협궤열차가 현역으로 다니던 시절에는 타본 적이 없지만 지금의 수인선 복선전철이 개통되기 훨씬 전 1995년까지는 협궤열차가 실제로 다녔다고 해요. 지금도 소래포구에 있는 소래역사관에는 수인선을 운행하던 협궤 증기기관차 혀기 7호와 협궤동차가 그대로 보존되어 그 시절 수인선의 추억을 전해 주고 있습니다. 과거 한화 공장이 있던 곳은 재개발되며 에코메트로 단지가 들어서 이제는 흔적도 남지 않았지만 한화 공장의 화물 출입용으로 사용되던 무지개 다리는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인천에서 시흥 방향으로 소래철교를 건너보니 사람들이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진동이 느껴졌어요. 자세히 밑을 내려다 보니 과거 협궤열차가 지나다니던 레일과 침목을 그대로 두고 그 위에 보도를 놓아 인도교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다리 위에서 옆면을 살펴보면 옛 협궤철로의 침목이 그대로 드러나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주 6일 근무라서 자주 시간을 내기 힘든 제가 잠시 시간을 내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에서 가까운 소래포구를 다녀왔어요. 그동안 지나가면서 보기만 했던 소래포구를 직접 돌아다녀 보면서 감상하고 관람하면서 찍었던 동영상이예요. 소래포구의 갯벌과 소래철교 옆 장도포대지, 소래역사관 등을 둘러보고, 소래시장도 잠시 둘러보고 소래철교를 걸어 건너며 여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오후에 잠깐 짬내어 다녀온 여행이다 보니 시간은 짧지만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동영상에는 당시의 현장감을 좀더 느끼고 영상에 집중하실 수 있도록 배경음악을 넣지 않았고, 제 육성 대사(설명)도 넣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자막 글씨체도 네이버 나눔글꼴에서 배달의민족 글꼴과 서울한강체로 바꾸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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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인천관광 스토리텔링 공모전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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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가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 여러분들도 잘 아시죠?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과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에 있는 소래포구는 본래 서해안에 위치한 평범한 어촌이자 천일염을 많이 만드는 염전지대였어요. 하지만 1930년대 일제가 화약 원료로 사용할 천일염을 수탈하기 위해 이곳에 수인선 협궤철도를 건설하면서 이 지역이 발전했고, 그래서 이곳에는 지금도 그 시절의 아픔이 남아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은 수인선 협궤열차를 들어 보시거나 타보신 적이 있나요? 물론 저도 협궤열차가 현역으로 다니던 시절에는 타본 적이 없지만 지금의 수인선 복선전철이 개통되기 훨씬 전 1995년까지는 협궤열차가 실제로 다녔다고 해요. 지금도 소래포구에 있는 소래역사관에는 수인선을 운행하던 협궤 증기기관차 혀기 7호와 협궤동차가 그대로 보존되어 그 시절 수인선의 추억을 전해 주고 있습니다.
과거 한화 공장이 있던 곳은 재개발되며 에코메트로 단지가 들어서 이제는 흔적도 남지 않았지만 한화 공장의 화물 출입용으로 사용되던 무지개 다리는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인천에서 시흥 방향으로 소래철교를 건너보니 사람들이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진동이 느껴졌어요. 자세히 밑을 내려다 보니 과거 협궤열차가 지나다니던 레일과 침목을 그대로 두고 그 위에 보도를 놓아 인도교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다리 위에서 옆면을 살펴보면 옛 협궤철로의 침목이 그대로 드러나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주 6일 근무라서 자주 시간을 내기 힘든 제가 잠시 시간을 내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에서 가까운 소래포구를 다녀왔어요. 그동안 지나가면서 보기만 했던 소래포구를 직접 돌아다녀 보면서 감상하고 관람하면서 찍었던 동영상이예요.
소래포구의 갯벌과 소래철교 옆 장도포대지, 소래역사관 등을 둘러보고, 소래시장도 잠시 둘러보고 소래철교를 걸어 건너며 여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오후에 잠깐 짬내어 다녀온 여행이다 보니 시간은 짧지만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동영상에는 당시의 현장감을 좀더 느끼고 영상에 집중하실 수 있도록 배경음악을 넣지 않았고, 제 육성 대사(설명)도 넣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자막 글씨체도 네이버 나눔글꼴에서 배달의민족 글꼴과 서울한강체로 바꾸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