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배다리역사문화마을-차이나타운 인천이라는 도시는 참 신기하다. 인천의 명소에 관한 글들을 보고있으면,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어떤시대의 명소나 유적지라도 모두 인천에는 있다. 특히 인천이라는 도시는 필자에게는 근현대 문물을 가장 먼저 받아들인 곳이라는 인식이 강하기에, 이 글은 근현대에 유명해지고 조성된 인천의 명소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첫째로는 송도. 송도는 조성된지 10년정도인 초생 신도시이다. 송도에서는 센트럴파크가 관광지 중 가장 유명하다. 센트럴파크는 송도 국제업무지구에 위치한 대형 공원이며, 센트럴공원으로도 불린다. 센트럴 파크는 한국 유일의 해수 공원이다. 1급수 상태의 실시간 정화한 바닷물을 공원 중앙을 가로지르는 30m~100m 규모의 수로에 끌어들인다. 공원 전체를 구성할때 동고서저 지형 특징을 구현한 것과 한반도 남단 다도해를 표현한 수로위의 섬들을 관찰하며 한국적 특징을 담은 설계를 보는것도 하나의 재미이다. 수로를 이용한 수상택시,카누와 카약 등의 다양한 시설들을 이용하며 센트럴 파크의 빌딩과 아파트등의 건물들과 꽃사슴공원, 토끼섬등의 자연 경관등을 마음껏 구경할수있다. 

송도의 센트럴파크 관광이 끝나면, 16번 버스를 타고 배다리 삼거리에서 내린다. 두번째 명소인 배다리마을은 ‘작은 배들이 드나드는 다리’가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배다리 마을에는 헌책방거리와 배다리성냥마을박물관, 달동네 박물관 등이 있는데, 헌책방 거리는 드라마 '도깨비'와 영화 '극한직업'에 나왔는데, 도깨비의 중요한 장소인 헌책방, 한미서점이 있다. 한미서점은 배다리 헌책방 골목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으로,1950년대 모습을 보존하고 있다. (참고로 ‘한미’ 라는 이름은 당시 영문책을 함께 판매하고 있었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 
또한 헌책방거리에는 우리나라 최초 성냥공장인 조선인촌회사 (인촌 :성냥을 일컫는 단어, 도깨비불을 의미)가 있었다. 라이터가 등장한뒤, 인천광역시가 옛 동인천 우체국 박물관을 활용하여 '배다리 성냥마을 박물관'을 개관한뒤, 운영중이다. 배다리 성냥마을 박물관은 입장료 무료로,부담 없이 옛 성냥의 모습과 성냥 제조 공정을 배울 수 있다. 
또 헌책방 거리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수도국산 박물관이 있다. 달동네 상점, 공동수도, 부업 장면, 야학당 등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탄 만들기, 모래놀이, 비석 치기, 고무줄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6070시대의 추억 속으로의 시간 여행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배다리 마을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산업도로로 인한 재개발구역을 도시 속 생태공원으로 만들어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배다리 도로부지에서 볼수있는 것도 하나의 재미이다. 배다리 마을에서 28번 버스를 타고 인천역에서 내린다. 그렇다면 바로 차이나타운에 갈수있는데, 세번째 명소인 차이나타운에서는 차이나타운 외에도 동화마을이 유명하다. 동화마을에서는 다양한 캐릭터들을 볼수있는데, 50-70년대의 오래된 주택을 개조하여 넓지않은 부지에 아기자기한 벽화들과 입체적인 캐릭터들의 표현을 보며, 추억을 남기기 위해 한번은 갈만한 곳이라고 느껴진다. 
차이나타운은 19세기 말 강화도 조약을 시작으로 주요 항구가 개항하며 중국인들이 노동자 신분으로 대량으로 유입되어 차이나타운이 최초로 형성되었다. 차이나 타운에서는 대표적으로 중화요리가 유명한데, 만두집과 중국 명절 음식인 월병을 먹을 수 있다. 현재는 중국식 건물들과 중국의 문화를 잘 살펴볼수있다. 
인천의 명소를 찾다보니 도입부에 말한대로 근대와 현대가 모두 아우러진 곳이라는 것을 알수있었다. 또한 인천의 역사상 일제강점기에 아픈 기억이 많다는 사실 또한 실감하게 되었던 계기가 되었다. |
2019 인천관광 스토리텔링 공모전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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