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모작(2019) 동이와 정이

이윤희
2020-10-20
조회수 1581

2019 인천관광 스토리텔링 공모전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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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획의도 : 스토리텔링의 힘은 작은 IT기기 하나에도 생명력을 불어넣고 평범한 시골 도시를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로 탈바꿈시키기도 한다. 인천광역시 동구 화수동의 ‘무네미 마을 쌍우물 전설’ 역시,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이야기라 할 수 있다. 출품작, 동화 ‘동이와 정이’ 를 통해 ‘무네미 마을 쌍우물 전설’이 출판, 공연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어 동구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2. 주요내용 : 화수동 무네미 마을 쌍우물 전설, ‘동이와 정이' 를 그림동화로 만들어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고, 동화가 끝난 후에는 ‘쌍우물 전설 따라 찾아보는 인천광역시 동구 생생 역사 유적’을 통해, 동구 화수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였다.

3. 소재 : <무네미 마을(화수동) 쌍우물 전설>

쌍우물에서 만난 화도진 군졸 ‘동이’와 무네미 마을 처녀 ‘정이’의 이야기다. 쌍우물의 영험함 덕분에 죽은 줄 알았던 동이가 살아 돌아오고, 두 사람의 사랑이 이루어지게 된다.

4. 등장인물 : 

동이(10대 초반, 남)

화도진에 배속된 군졸이다. 쌍우물로 물지게를 지고 나르면서 마을 처녀 정이를 좋아하게 된다.

정이(10대 후반, 여)

화도진 근처, 무네미 마을에 사는 어여쁜 처녀로 쌍우물에서 빨래를 하다가 동이를 만나고, 좋아하게 된다.

5. 줄거리 : 화도진의 군졸, 동이는 쌍우물에 물을 길러 왔다가 마을 처녀 정이를 보고 한눈에 반한다. 동이의 적극적인 구애로 동이와 정이는 서로 좋아하게 되고, 혼인을 맹세한다. 하지만 민란이 일어나고 동이는 그곳으로 가게 된다. 동이를 기다리던 정이는 동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부모님의 강요로 다른 이에게 시집갈 처지에 놓이게 된다. 이웃집 할머니의 도움으로 새벽마다 쌍우물을 떠놓고 동이가 살아 돌아오길 빌던 정이의 소원이 이루어지고, 동이는 큰 공을 세워 금의환향한다. 그 후, 두 사람은 성대한 혼례식을 올리고 내리 아들만 셋을 낳아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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