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재밌는 에세이를 쓰기 위해 낮춤말과 좀 특이한 어조를 사용하였습니다. 글을 읽을 때 지루함을 주지 않고 잠시나마 웃음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고민하다 정한 것이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그 지역에 놀 거리 제대로 알려거든 그 지역 토박이에게 묻는 것이 최고다. 나 평생을 인천에 살며 즐기고 누렸던 보물 같은 장소들 오늘 이곳에 풀어놓는다.
일단 부평지하상가부터 시작하자. 그 많은 인천 관광 100선 중 하나다. 나 어릴 적부터 놀던 만만한 내 구역이었는데 2015년 10월 미국 ‘월드 레코드아카데미’에서 세계기록 인증까지 받았단다. 1.8km나 되는 거리에 옷, 속옷, 목걸이, 반지, 화장품, 핸드폰, 가방, 음식점, 책, 문구류 등 1400개가 넘는 가게들. 많은 볼거리와 달달한 먹거리에 지하상가 들어가는 순간 눈 돌아간다. 10대, 20대 돈 걱정 말고 이곳으로 오라. 5만 원, 10만 원만 쥐여주면 옷 한 벌은 물론 머리부터 발끝까지 오늘의 주인공은 너야, 너. 그 돈 가지고도 양손 가득 쇼핑 가능하다. 저렴하다고 얕보지 마라. 감각 있는 옷부터 완전 편한 캐주얼까지 어쩔 땐 유행을 앞서간다. 거기다 부평지하상가 밖으로 나가면 어마어마한 맛집들과 감성적인 가게들, 게임, 영화, 노래방 등 또 다른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까지. 바글바글한 사람들,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 사람 사는 냄새 제대로 난다. 그뿐이랴? 인천, 서울, 경기도 어디든 쉽게 갈 수 있는 지하철과 대중교통 편리하다 못해 어마어마한 인구가 다녀가는 그런 곳이다.
자, 쇼핑 실컷 했으면 바다도 보고~ 놀이기구도 타러 가자. 월미도, 전철, 버스 완전히 잘 돼 있으니 대중교통 이용하면 된다. 놀라지 마라. 인천에도 있다, 놀이공원. 바다가 보이는 월미도에 월미테마파크. 비싸지도 않다 이용 요금. 30,000원이면 자유 이용권 하루 종일 몇 번이고 놀이기구 탈 수 있다. 친구들과 함께 오면 1인당 5~10만 원이면 푸지게 놀고먹을 수 있다는 얘기다. 서민도 부르주아처럼 놀 수 있는 사랑스러운 곳이다. 게다가 20년 전부터도 유명했던, 역사 가득한 그것도 있다. 바로 월미도 바이킹과 디스코. 여기 바이킹 타고 다른 놀이공원 바이킹이 시시해졌고, 여기 디스코 타로 평생 우려먹을 추억거리가 생겼다. 아이들과 젊은이들에게 미래에 웃으며 회상할 수 있도록 추억을 만들어주는 곳 바로 월미테마파크다. 근데 이거 말고도 즐길 거리 또 있다. 바로 서해를 바라보며 걷는 월미문화의 거리다. 감성에 취해 걷기 좋은 곳이다. 연인과 함께 오면 사랑이 깊어질 것이고 썸 타는 이와 함께 오면 사랑이 이루어질 것이니 두근두근하다. ‘별에서 온 그대’, ‘태양의 후예’ 등 드라마 촬영지로 이용될 만큼 예쁜 곳이다. 밤이 되면 월미달빛 음악 분수에서 쏟아져 나오는 아름다운 음악에 취해 신비로운 조명 한껏 받으며 서 있다 보면 내가 곧 드라마 주인공.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완전 색다른 곳, 송도로 가보자. 지금까지 봐왔던 도시의 모습과 사뭇 다른 세련되고 깔끔한 모습, 거기다 여유로워 보이는 사람들까지. 바로 송도, 송도 신도시다. 일단, 우리나라 최초의 해수공원 송도센트럴파크로 가보자. 해수 위에서 카누, 카약을 타는 사람들과 유유히 떠다니는 보트와 수상 택시를 보며 을 보며 ‘여기가 도시 맞나?’ 싶다. 그렇게 공원 주변에 분위기 좋은 식당이나 카페에 앉아 한가로이 창밖을 바라보자. 쉼 없이 바쁘게 달려온 것 같은 인생, 오늘 하루쯤은 조용하고 여유로운 곳에서 쉼을 누리는 것도 삶에 큰 약이 될 테니. 그러다 문득 다시 방전되었던 체력이 되살아나면 이번에는 좀 여유롭게 브랜드 매장 쇼핑하러 가자.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과 트리플 스트리트. 센트럴파크와 걸어서 30분. 해외패션 브랜드부터 국내 브랜드까지 있을 건 다 있다. 비싼 제품을 싸게 살 수 있어 좋고 동선이 쇼핑하기에 최적화되어 있다. 이미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트리플 스트리트에 개성 가득한 매장들과 특색 있는 요리들로 자기만의 색깔이 뚜렷한 음식점, 세계 최대 VR 게임장까지. VR 게임장을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태어나 처음 해보는 신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나는 가끔 몇 날 며칠 해외여행 가는 대신 송도 여행을 오고 싶다는 꿈을 꾼다. 비행깃값 아낀 거로 더 좋은 거 사 먹고 돈 걱정 없이 부모님께 옷 선물, 나한테 가방 선물 ♥
자, 여기까지가 관광지 100개나 되는 인천에서 내가 고르고 골라 추천하는 3가지 코스다. 보는 재미와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 돈 걱정 없이 신나게 쇼핑하며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부평지하상가. 재미와 낭만, 큰소리로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거나 바다를 보고 싶다면 월미테마파크, 월미문화의거리. 돈 여유 있고 진열이 깔끔하게 잘 되어있는 곳에서 조용히 느긋하게 둘러보고 싶으면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여행이 가고 싶을 땐? 인천, 인천으로 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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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인천관광 스토리텔링 공모전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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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밌는 에세이를 쓰기 위해 낮춤말과 좀 특이한 어조를 사용하였습니다.
글을 읽을 때 지루함을 주지 않고 잠시나마 웃음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고민하다 정한 것이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그 지역에 놀 거리 제대로 알려거든 그 지역 토박이에게 묻는 것이 최고다.
나 평생을 인천에 살며 즐기고 누렸던 보물 같은 장소들 오늘 이곳에 풀어놓는다.
일단 부평지하상가부터 시작하자.
그 많은 인천 관광 100선 중 하나다.
나 어릴 적부터 놀던 만만한 내 구역이었는데 2015년 10월 미국 ‘월드 레코드아카데미’에서 세계기록 인증까지 받았단다.
1.8km나 되는 거리에 옷, 속옷, 목걸이, 반지, 화장품, 핸드폰, 가방, 음식점, 책, 문구류 등 1400개가 넘는 가게들.
많은 볼거리와 달달한 먹거리에 지하상가 들어가는 순간 눈 돌아간다.
10대, 20대 돈 걱정 말고 이곳으로 오라.
5만 원, 10만 원만 쥐여주면 옷 한 벌은 물론 머리부터 발끝까지 오늘의 주인공은 너야, 너.
그 돈 가지고도 양손 가득 쇼핑 가능하다.
저렴하다고 얕보지 마라.
감각 있는 옷부터 완전 편한 캐주얼까지 어쩔 땐 유행을 앞서간다.
거기다 부평지하상가 밖으로 나가면 어마어마한 맛집들과 감성적인 가게들, 게임, 영화, 노래방 등 또 다른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까지.
바글바글한 사람들,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 사람 사는 냄새 제대로 난다.
그뿐이랴?
인천, 서울, 경기도 어디든 쉽게 갈 수 있는 지하철과 대중교통 편리하다 못해 어마어마한 인구가 다녀가는 그런 곳이다.
자, 쇼핑 실컷 했으면 바다도 보고~ 놀이기구도 타러 가자.
월미도, 전철, 버스 완전히 잘 돼 있으니 대중교통 이용하면 된다.
놀라지 마라.
인천에도 있다, 놀이공원.
바다가 보이는 월미도에 월미테마파크.
비싸지도 않다 이용 요금.
30,000원이면 자유 이용권 하루 종일 몇 번이고 놀이기구 탈 수 있다.
친구들과 함께 오면 1인당 5~10만 원이면 푸지게 놀고먹을 수 있다는 얘기다.
서민도 부르주아처럼 놀 수 있는 사랑스러운 곳이다.
게다가 20년 전부터도 유명했던, 역사 가득한 그것도 있다.
바로 월미도 바이킹과 디스코.
여기 바이킹 타고 다른 놀이공원 바이킹이 시시해졌고,
여기 디스코 타로 평생 우려먹을 추억거리가 생겼다.
아이들과 젊은이들에게 미래에 웃으며 회상할 수 있도록 추억을 만들어주는 곳 바로 월미테마파크다.
근데 이거 말고도 즐길 거리 또 있다.
바로 서해를 바라보며 걷는 월미문화의 거리다.
감성에 취해 걷기 좋은 곳이다.
연인과 함께 오면 사랑이 깊어질 것이고 썸 타는 이와 함께 오면 사랑이 이루어질 것이니 두근두근하다.
‘별에서 온 그대’, ‘태양의 후예’ 등 드라마 촬영지로 이용될 만큼 예쁜 곳이다.
밤이 되면 월미달빛 음악 분수에서 쏟아져 나오는 아름다운 음악에 취해 신비로운 조명 한껏 받으며 서 있다 보면 내가 곧 드라마 주인공.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완전 색다른 곳, 송도로 가보자.
지금까지 봐왔던 도시의 모습과 사뭇 다른 세련되고 깔끔한 모습, 거기다 여유로워 보이는 사람들까지. 바로 송도, 송도 신도시다.
일단, 우리나라 최초의 해수공원 송도센트럴파크로 가보자.
해수 위에서 카누, 카약을 타는 사람들과 유유히 떠다니는 보트와 수상 택시를 보며 을 보며 ‘여기가 도시 맞나?’ 싶다.
그렇게 공원 주변에 분위기 좋은 식당이나 카페에 앉아 한가로이 창밖을 바라보자.
쉼 없이 바쁘게 달려온 것 같은 인생, 오늘 하루쯤은 조용하고 여유로운 곳에서 쉼을 누리는 것도 삶에 큰 약이 될 테니.
그러다 문득 다시 방전되었던 체력이 되살아나면 이번에는 좀 여유롭게 브랜드 매장 쇼핑하러 가자.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과 트리플 스트리트.
센트럴파크와 걸어서 30분.
해외패션 브랜드부터 국내 브랜드까지 있을 건 다 있다.
비싼 제품을 싸게 살 수 있어 좋고 동선이 쇼핑하기에 최적화되어 있다.
이미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트리플 스트리트에 개성 가득한 매장들과 특색 있는 요리들로 자기만의 색깔이 뚜렷한 음식점, 세계 최대 VR 게임장까지.
VR 게임장을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태어나 처음 해보는 신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나는 가끔 몇 날 며칠 해외여행 가는 대신 송도 여행을 오고 싶다는 꿈을 꾼다.
비행깃값 아낀 거로 더 좋은 거 사 먹고 돈 걱정 없이 부모님께 옷 선물, 나한테 가방 선물 ♥
자, 여기까지가 관광지 100개나 되는 인천에서 내가 고르고 골라 추천하는 3가지 코스다.
보는 재미와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 돈 걱정 없이 신나게 쇼핑하며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부평지하상가.
재미와 낭만, 큰소리로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거나 바다를 보고 싶다면 월미테마파크, 월미문화의거리.
돈 여유 있고 진열이 깔끔하게 잘 되어있는 곳에서 조용히 느긋하게 둘러보고 싶으면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여행이 가고 싶을 땐? 인천, 인천으로 오는 거다.
■ 작품설명 (개인의 경험을 가미한 설명을 부탁드려요0
10대 때 기억을 더듬어보면 지금 더 편리하고 깨끗하게 발전되어 즐거운 추억을 쌓으며 놀기 좋아졌더라고요. ^^
분명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분위기, 재미가 있기에 꼭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송도 역시 제가 성인이 되어 개발된 곳이라 저도 접한지 몇 년(?) 안 되었지만, 그래도 워낙 도시 디자인이 잘 되어있고 여유로움이 가득하여 빼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3 장소 모두 전혀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는 곳인 만큼 놀 거리, 볼거리, 먹을거리가 조금씩 다 다릅니다.
제가 생각하는 인천에 best라고나 할까요. 하하. ^^